[취미] 카드위빙+가죽공예를 이용한 카메라 스트랩만들기

(이전이야기)2021.08.26 - [취미생활] - [취미]요즘 빠져있는 새로운 취미, 카드위빙 10,000원으로 독학 해봄

[취미]요즘 빠져있는 새로운 취미, 카드위빙 10,000원으로 독학 해봄

 

저번에 마지막으로 만들어본 카드위빙 데이지꽃으로 카메라 스트랩 만들기에 성공했다.

가죽공예를 이용해서 스트랩을 완성시켜주었는데, 사람들이 자꾸 불안하다고한다.

근데.. 별로 안불안한게, 이게 막상 스트랩 짜여진걸 보면 엄청 쫀쫀한데다가 가죽공예의 새들스티치가 들어가는거라서 꽤나 튼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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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은 지난번에 0.1T미만으로 피할 된 생지를 이용했다.

가죽공예 하다보면 점점 더 생지만 이뻐보이는 것 같음...

정확하겐 생지가 예쁘다기보단 저 색깔 가죽이 젤 이뻐보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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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미네르바복스류 생지색깔 있으면 사서 메신저백 만들어보고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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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아무래도 이게 피할이 잘못된 부분 가지고 있던 부분이라 좀 얇다 싶은 부분들은 이렇게 보강테이프로 마감했다.

보강테이프가 은근히 좀 튼튼한 편이긴 함..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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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랩을 꽤 꽉 잡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스티치 부분을 좀 신경써서 디자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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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클룸이 있어서 좀 더 길게 짤 수 있었다면 위빙된 부분을 넣었을테지만 이번에는 벨트로 짜서 그렇게 길지가 않아 이렇게 스티치 들어가는 부분에 보강테이프를 붙였다.

사람들이 이거 약하지 않냐고 하는데... 나는 잘못붙여서 수정하는것도 힘들었다 ㅠㅠ..

테슬부분에도 스티치 들어가는 부분에 작업을 해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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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공은 이번에 공방가서 시원시원하게 했으면 금방끝났을 것 같은데...

성질머리가 급해서 새벽에 조용히 마름송곳으로 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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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품이라 금방 뚫었고, 또 날이 잘 들어 생각보다 오래걸리진 않았다.

머..평소보다 한 30분 더 쓴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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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사진보고 헷갈렸는데 앞뒤샷이다.

은근히 뒷쪽이 볼륨감있게 작업이 되었다. (양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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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강재를 아래 스트랩 들어가는데는 보강재(스펀지)를 붙여 단차를 맞춰주었고 볼륨감도 어느정도 맞췄다.

바느질은 오래걸렸다 (의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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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

개인적으로 만들어본 수제작품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일단 시중에 안파는 제품이고, 시중의 니즈랑도 안맞아서 유니크하다는 장점이 있다. (영원히 시중에 나올 일 없는 제품)

아무래도 카메라 사용하는 층이 남자가 더 많고, 여자가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아무튼 이 디자인은 누구도 원하지 않을 디자인이 분명..

오로지 나 만이 이 디자인을 좋아할 것 같다.

특히나 카메라 사진 찍는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갬성샷 좋아하는 사람들은 휴대폰 카메라를 더 많이 쓸 것이고, 작품 사진 찍는 사람들은 좀 더 깐깐한 스타일이 많아서 그냥 가죽이나 ㅁ머... 나일론 이런거 쓰겠찌?

그 외 캠핑하는 사람들은 아무튼 이 디자인은 안좋아한다

이거 약간 니폰스타일+할머니스타일 머 이런 느낌이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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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 제품은 다이소 실의 대 반란이랄까..

은근히 생지와 색감이 잘 맞는데, 나중에 생지 테닝되면 더 잘 어울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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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로된 고리는 카메라를 상하게해서 가드를 만들어서 꽂아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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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샷 실퍀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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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사용하면 이런느낌..

목에 감기는 느낌이 상당히 부드러워서 좋다.

그 전에 쓰던 소니(정발) 스트랩이랑 차이라면.... 진짜 촉감이 미쳐버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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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옷감이랑은 마찰이 있어 옷에서 미끄러지지않는다는 장점도 있다.

그리고 실로 짜여져서 은근히 가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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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수제품 만든것 중에선 마음에 드는 소품이다.

보통은 사는게 더 나은가? 하는 것들이 있는데 이것은 노력대비 진짜 수제품으로 만드는게 훨씬 좋았다.

아무래도 진짜 세상에 없는 제품이라서 만족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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