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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느끼는 것들49

스튜디오분트 화이버라운지 방문기 분당 근처에 실 살만한 뜨개샵이 많이 없는데, 자주 이용하려고 하는 곳 중 하나가 니트하임이랑 스튜디오분트예요. 스튜디오분트는 실 보다는 부자재 위주로 많이 사는데, 집 근처에 있다고 해서 열렸을 때 호다닥 다녀왔습니다. 지금은 오프라인 매장 운영을 하지 않고? 아님 당분간 멈추고? 원데이클래스 등 클래스 제작에 조금 더 힘 쓰고 있다고 하는데, 관련한 내용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https://www.instagram.com/studiobunt 아무튼 전 오픈한지 얼마 안됐을 때 다녀왔습니다. 오픈시간이 거의 직장인 일하는 시간이랑 겹쳐서 울며 휴가내고 두번 다녀왔는데, 이번에 잠깐 다시 닫는다고해서 얼마나 아쉬운지 몰라요 ㅠㅠ.. 맘 같아선 회사 때려치고 여기서 일하고 싶다 싶을.. 2023. 6. 14.
우울증약 먹어도 되나요? 4편 2022.11.27 - [살면서 느끼는 것들/경험담] - 우울증약 먹어도 되나요? 3편 이번 글에서는 마무리 지어야겠다. 결론적으로 요즘은 우울증약 먹어도 괜찮다. 대학병원만 안가면 되고, 다른사람에게 추천받아서 갈 수 있는 정신과나 혹은 직장인들이 많이 다니는 곳에 위치한 정신과들이 대부분 좀 잘하는 듯 하다. 초기 우울증약을 전달받았을 때에는 1주일에 1회씩 조금의 상담을 통해 약이 조금씩 바뀐다. 나는 주로 잠을 자지 못함에 대한 스트레스와 평소 불안함에 대한 스트레스가 강한 편이었다. TCI등의 심리검사에서도 그렇게 나왔고, 특히나 신체반응으로는 장트러블이 많이 발생하는 경우였다. 주로 도움이 많이 되고 있는 약은 데파스정인 것 같다. 그리고 다른 약들도 있는데, 대부분 불안장애를 낮춰주고 우울감.. 2022. 11. 27.
우울증약 먹어도 되나요? 3편 2022.11.26 - [살면서 느끼는 것들/경험담] - 우울증약 먹어도 되나요? 2편 그 날은 내 생일이었다. 연하 남자친구와 헤어졌었다. 이유라고 하면 글쎄, 지금도 고민하지만 내 성적 매력이 상당히 떨어졌기 때문인 듯 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내가 너무나도 불안한 사람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는 직업군인을 직업으로 선택했다. 나랑 맞지 않았다. 한때 그도 불타는 마음을 가진 젊은이였겠지만, 천방지축 해대는 연상의 여자친구를 다루기에는 다소 무리였던 것 같다. 이후 6개월간 우울증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고 지금의 남자친구를 만날 수 있었다. 그는 상당히 새로운 인간이었다. 그는 불안함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것 처럼 보였지만 알면 알수록 속을 들여다보면 늘 불안했던 것 같다. 불안한 우리 두 사람이 안정을.. 2022. 11. 27.
우울증약 먹어도 되나요? 2편 2022.11.26 - [살면서 느끼는 것들/경험담] - 우울증 약 먹어도 되나요? 1편 1차적인 우울증 약물치료는 허무하게 끝났다. 불어버린 5kg은 2차로 된 우울증 약물치료로 해결되었다는 것을 먼저 알리며 글을 써 본다. 24살에 대학교 졸업반을 정말 열심히 다녔다. 그냥 마지막이라도 힘써볼까? 하는 이유 보다는 20살에 사귀었던 남자친구와 종지부를 찍었고, 새로운 연하 남자친구를 사귀었던 이유가 좀 컸던 것 같다. 그냥 그 연하남에게 내가 새롭고 싶었고 무엇보다는 여유로워 보이고 싶었다. 반면 환경은 내 마음과 달랐다. 남은 대학교 생활을 마치면 나는 갈 곳이 없었던 것 처럼 공허하게 느껴졌었다. 마치 소속감을 잃을 것만 같은 느낌이었다, 아니 딱 그랬다. 대학원에 가야할까, 취업은 어디류 해야할.. 2022. 11. 26.
우울증 약 먹어도 되나요? 1편 글쓰기 방향에 대해서 항상 고민하지만, 그래도 언젠가 한번은 글 써봐야겠다 하는 주제가 바로 우울증 약 복용 후기 이다. 우울증약에 대해서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이 블로그는 어떻게 찾아왔는지 모르겠지만 키워드고 뭐고 가볍지만 또 알차고 묵직하게 내 경험담을 남겨보려고 한다. 나는 항정신제 의약품을 약 2번 정도 경험을 했는데, 경험상 2018년 쯤 전 후로 하여 약간 약의 위험도가 많이 떨어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약에 대한 평가가 상당히 올라간 경우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리고 이 글이 다소 우울한 주제가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전 결코 우울한 내용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편인게, 우리 사회는 스트레스를 피할 수 없는 사회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글의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서 적어보는 내 신상은 아.. 2022. 11. 26.
일광해수욕장 맛집, 카페 멜로디에서 옛날팥빙수 냠냠 2019년 8월의 글을 2022년 1월에 옮겨담았습니다. 이번 여름 휴가에는 부산을 다녀왔습니다. 사실 더 좋은데도 다녀올 수 있었지만, 날도 덥고 딱히 이동할 수 있는 곳들이 마땅치 않아 부산 일대를 여행하게 되었네요. ​ 그래서 오늘부터 이번 부산 여행기를 차곡차곡 하나씩 써보고자 합니다. ​ 그 중에 첫번째는 일광 해수욕장을 가신다면 꼭!! 꼭!!!! 가보셔야 할 맛집인 카페 멜로디의 팥빙수 입니다. ​ 팥빙수가 맛있어 봤자 얼마나 맛있겠어? 한다면 20~30년대생 할머니 할아버지에서부터 40~60년대생 어머니 아버지, 70~80년대생 청년들, 그리고 90년대생 제 입맛까지 잘 맞는 팥빙수입니다. 제가 이렇게 말씀드리는 이유는 제가 여태껏 다녀온 여러 카페들 중에서 평균 이용 연령대가 가장 높은 카.. 2022.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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