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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느끼는 것들49

[퇴사일기]#3 퇴사선물로 준비한 과자선물세트 세상엔 이런 삶도 있고, 저런 삶도 있다. 이번 회사에서는 마음 맞는 사람을 많이 만나서 너무 아쉬워 퇴사선물을 준비하기로 했다. 그만두는 목요일에는 너무 바쁠 것 같아 토요일부터 준비를 했는데 마음이 먹먹해졌다. 사람과 헤어지는것도 슬픈일이지만 스물여덟에 지워지지 않는 퇴사가 너무 잦은것이 내 요즘 고민이며, 스트레스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 미래가 불안한 마음을 어떻게 달래야할 지 모르겠다. 이번에 퇴사한 회사에서 입사할 땐 못해도 3년은 버틸 생각이었는데, 그게 마음처럼 잘 안됐다. 사실 코로나만 안터졌더라도 1년은 더 버틸 수 있었을 회사라고 생각하는데, 이미 상황이 일어난 것은 어떻게 하는가? 주변에서도 말렸던 퇴사였지만, 사실 그게 내 의지대로만 됐으면 참 좋았을 것 같다. 선택은 내가 했.. 2020. 8. 29.
[주린이일기]#1 투자의 한 장르라면 '주식' 제가 주식이라는 단어를 처음 접했던 시기는 '10살에 부자가 된 키라' 라는 책이었습니다. 이후 주식에 대해서 크게 관심을 가져본 적은 없지만, 주식때문에 망했다는 사람들을 너무 많이봐서 그런지 주식에 대해서 그렇게 좋은 인상을 갖고 있었던 적은 없어요. 그냥 "나는 돈도없고 겁이 많아서 주식을 못할거야" 정도 생각하면서 살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그 때에는 정말 돈도 없고 일자리도 없어서, 정말 제 인생이 영원히 그렇게 계속 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또 그건 아니더라구요. (그 이야기는 또 나중에 적어봐야겠습니다.) 그러다가 한국 영화 '작전'을 우연한 기회에 보게 되었어요. 그 영화는 주식의 부정적인 면과 긍정적인 면을 극적으로 잘 보여주는 영화였는데, 이 때에도 똑같이 "나는 겁이 많아서 주.. 2020. 8. 27.
[퇴사일기]#2 회사 동료와 회식 (부제: 처음처럼 플렉스 염따빠끄) 이 전 이야기 ▼[퇴사일기] #1 스타트업 회사에 다니며 내가 퇴사를 결심하게 된 이유시작은 언제부터 였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2019년 12월까지만 해도 화기애애 하고 참 좋았는데 말이죠. 2020년 1월까지도 괜찮았던 것 같았습니다만, 2월부터 회사에서의 제 위치는 크게 삐그덕 �eccentric-house.tistory.com 짧은 제 인생에는 정말 많은 퇴사가 있었습니다.돌이켜 생각해보니 일을 시작하면 거의 1년에 한번씩 퇴사를 한 것 같아요.아 물론 1년이 넘게 다닌 회사도 있고, 겸업 때문에 짧게 다닌 회사도 있지만 평균적으로는 1년 정도 다니고 이직을 하는 듯 합니다. 덕분에 연봉은 올랐지만 저의 전문성이 안드로메다로 가는것은 문제인 것 같네요. 퇴직한 회사와는 대부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2020. 8. 25.
[퇴사일기] #1 스타트업 회사에 다니며 내가 퇴사를 결심하게 된 이유 시작은 언제부터 였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2019년 12월까지만 해도 화기애애 하고 참 좋았는데 말이죠. 2020년 1월까지도 괜찮았던 것 같았습니다만, 2월부터 회사에서의 제 위치는 크게 삐그덕 대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작은 중소기업(스타트업)에 다니고 있었습니다. 중소기업이라서 제 직무가 정확하고 뚜렷하지는 않지만 크게는 마케팅, 영업지원, 기획의 세가지 업무를 맡고 있었어요. 제가 다녔던 회사에서 파는 물건은 시장성이 크게 높지 않아, 약간의 사치품으로 치부될 수 있는 물건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랬는지 작년까지 열심히 영업지원하여 영업팀이 따온 사업들은 코로나로 인해서 하나, 둘 취소되기 시작했고 그로 인해 영업팀과 대표님간의 약간의 갈등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코로나로 인해서 회사에서 돈을.. 2020. 8. 23.
대전 포장마차 봉명동 근처 가볍게 한잔할만한 유성포차 다녀옴 원래는 네이버블로그 저품질 탈출용으로 써보려고 했던 글인데, 네이버는 맛집을 매우 싫어하는 관계로 티스토리에 올려봅니다.하.. 나 원래 블로그 맛집 전문 블로그였는데... 정말 고통스럽다.이번달은 저에게 짖꿎은 일들이 많이 일어나는 나날들입니다ㅠㅠ진짜 교통사고로 텅장됐지... 네이버블로그 저품질오지... 회사는 이제 그만둘 판국에, 코로나는 창궐하고, 이직할 회사는 사무실이 어딘지도 잘..ㅠㅠ 너무 속상한 나머지 오랜만에 오빠랑 봉명동에 있는 포장마차에서 한잔 했어요.대전살이 9년.원래는 늘 봄여름가을이면 카이스트 앞쪽에, 갑천쪽 대로변에 있던 포장마차가 이번에 코로나 때문에 운영을 안하시는건지 ....아니면 불법 노점으로 신고당하셔서 안하는건지 아무튼 안하셔가지구... 대전에 포장마차 있나 함 찾아봤는.. 2020. 8. 17.
태종대 조개구이 포장마차촌 골목 가는법 & 8번 할매집 다녀온 후기 (태종대자갈마당) 2019.08.19 태종대조개구이집8번 할매집 딱 작년에 다녀왔던 부산 태종대 조개구이이집 8번 할매집 다녀온 후기입니다. 아래는 원문을 조금 더 수정하여 올리는 글로,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태종대라고 하면 다들 조개구이 많이 떠올리실 텐데요, 저도 여행 전 사진만 봤을땐 포장마차가 몇개 없을 줄 알았는데 직접 가 보니 못해도 30개 이상 있는 것 같았습니다. 태종대 조개구이 포장마차촌에서 다들 파는것들은 "조개구이" 하나밖에 없어서 맛보다는 사장님 인상 하나 믿고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마 가격도 크게 차이 안날거예요! 개인적으로는 숫자가 적으면 적을수록 화장실이랑 가까우니 참고하여 다녀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아무래도 맥주를 마시면 오줌마려운건 당연지사니까요. * 태종대 조개구이 골목 가는법.. 2020.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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