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제가 뮤직커버리를 알게되었을 때는 음악랜덤재생, 작업음악 무료로 틀어주는(?) 그런 곳이었는데,
몇년이 지나서 보니 여기가 API를 제공해주는 곳으로 바뀌었네요 ㅋㅋㅋ
오랜만에 들어가서 소개해보려고 하니 다소 당황스러웠음.
하긴, 제가 이 뮤직커버리를 알게된 그 시점에는 유튜브로 음악을 듣는 것도 그렇게 보편화 되어있지 않았을 시절이니..
이런사이트가 꽤 많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여튼 오랜만에 들어가봤더니.. api 사이트로 바뀌어져 있어서 너무 놀랐어요 ㅋㅋㅋ
아 이렇게 다들 변신을 하는구나 싶은 느낌..
그 땐 api가 뭔지도 몰랐는데 이제는 이해하는 수준의 나이가 되어버린 제 자신도 놀라워요.
아무래도 국내 노래보단 외국노래가 많고, 귀에 박히는 노래보다는 잔잔하게 백그라운드로 사용하기 좋은 음악이 많아요.
개인적으로 잘 활용하면 괜찮은 제품을 만들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그렇네요 ㅎㅎ
근데 국내에서 사용하기엔 좋을 것 같은 느낌은 없어요.
왜냐하면 한국에는 플로, 벅스, 멜론등의 음악사이트가 있으니까요...
하긴 뭐 그렇게 따지면 외국엔 애플뮤직도 있네요ㅠ
음.. 그런 음원사이트들이 조금 더 음악에 대한 메타데이터가 잘 정리되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드는데..
창업하시려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참고해봐도 좋을 정도 될 듯..ㅠ
생각해보니 참 애매한 api 정보네요.
음.. 음악에 대한 메타데이터라..
진짜 주관적이면서도 필요한 데이터이긴 한데..
참.. 으렵네요.
제가 여기서 음악랜덤으로 들으면서 노동요로 활용할 땐,
그게 그때는 다른 데 보다 잘 맞긴 했거든요?
그런데 요즘에는 더 잘맞고 더 다양한 음악이 있는 사이트들이 많으니까.. 참.. 뭐랄까..
그렇게 따져보니 한국 음악도 전세계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이런 api 구축하는것도 좋을 것 같기도 하구 그렇네요.
음원 수출할 때 같이 주면 되니까..
아 근데 또 문화적인거라 또 다른 것 같기도 하고 (골치아픔)
왜 갑자기 생각나서 이런 고민을(?)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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