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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레시피

[요리] 트위터고전 딸기위스키 만들기

by 플라시스 2020.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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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5. 19. 쓴 글을

2020. 8.17. 옮기다


- 🍓 X 🥃 -

딸기위스키

만드는법


이걸 올해 초봄에 찍어두고 드디어 글 쓴다.

사진이 정말 예쁘게 찍혀서 빨리 글 쓰게 될 줄 알았는데 현실이 너무 바쁘고 그래서 못씀..

그래도 이제 이쪽(?) 관련회사 퇴사하니까 예전처럼 블로그에 글 좀 더 자주 올릴 수 있을 것 같다.

아무튼 벚꽃 색이랑 비슷하고 딸기향이 덧입혀져서 기분좋게 즐길 수 있는 딸기 위스키 만들어봄 ㅋㅋ

 


 

 

" 딸기 위스키 재료 소개 "

라임은 레몬으로 대체 가능해요..!!

 

 

 

딸기, 빈병, 위스키, 설탕

옵션으로 라임이나 레몬을 준비하는 것도 좋겠다.

딸기로 굳이 하지 않더라도 다른 과일을 이용하여 만들어볼 수 있는 간편한 과실주인데,

꼭 딸기를 이용하는 이유는 이렇게 만들면 “벚꽃색”의 위스키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병은 여러가지 아무것이나 쓸 수 있는데 나는 30ml병을 따로 구매해 주었다.

때마침 자주 브랜드에 팔던 병이 반값이하로 세일을 하여 매우 저렴하게 3개 득템!!

사고 나니까 더 살걸 싶었다.

 

 

 

그리고 위스키는 경제적 상황에 맞게 사면 되는데 나는 홈플러스 테스코 제품인 “벨즈를 이용했다.

가격은 14900원인지 16000이었는지 기억에 안나는데 하여튼 2만원 하지 않음.

그리고 맛도 생각보다 맛있다.

테스코의 나라 영국 1위 위스키 제품이라고 한다.

 

 

 

딸기는 당시 3000원이었다.

개인적으로 큰 딸기보다 시장에 파는 작고 매우 단 딸기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함.

왜냐하면 가격도 저렴하고 더 딸기향을 위스키에 담아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

딸기위스키는 재료가 간단한 만큼이나 만드는 과정도 단순한데, 그냥 술 담그듯이 하면 됨.


"​ 만드는 방법 "

일주일이면 간단하게 맛볼 수 있어요!

 

 

 

1. 일단 딸기와 라임 등 준비된 재료들을 깨끗하게 씻습니다.

 

 

 

2. 병을 소독합니다.

 

 

 

3. 선택이지만 같이 들어갈 레몬이나 라임을 앏게 썰어 준비합니다. (씨도 제거)

(*라임을 넣는 이유는?)

딸기 위스키가 느끼하다는 평이 있어서.

 

 

 

4. 소독된 병에 설탕을 작은 3t스푼 넣고,

 

 

 

라임과 딸기를 넣어줍니다.

이 때, 딸기는 통으로 넣기 보다는 반 썰어 넣는게 색이 잘 우러나오더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작은 딸기를 많이 넣는게 더 맛있고 진하게 즐기실 수 있을 듯 합니다.

(설탕은 아마 농도를 짙게하여 삼투압현상을 기대해보기 위해 넣은 장치인 것 같습니다만,

아쉽게도 맛에 좋은 영향을 주는 것 같진 않네요.)

 

 

 

5. 위스키를 넣어주고 뚜껑을 닫아주면 끝!!

 

 


​" 이후 5일동안 숙성시켜주세요."

일요일에 만들면 기분좋은 불금 가능.

 

 

 

 

딸기를 많이 넣을수록 맛도 좋고 색도 좋다.

개인적으로 통으로 넣는 것 보다는 썰어 넣는게 더 비쥬얼적으로 예뻤던 것 같다.

그리고 라임도 하나 썰어 넣었더니 더 이쁜듯.

 

 

 

 

음.. 30ml보다는 50~100ml 사이가 더 좋을 것 같은게 아무래도 딸기가 들어가서 한번 담글 때 들어가는 술 양이 좀 적은 것 같다.

혹시나 블로그 보고 딸기 위스키 담궈 볼 분들이라면 다이소에 파는 100ml 유리병이 더 나을 듯?

요대로 냉장고 안에 5일 숙성 했다.

 

 


" 대망의 5일 후 "

 

 

아무래도 설탕 들어간 술이다 보니 뭐랑 먹어도 다 맛있을 것 같다.

설탕 아예 안넣으면 어떨지 모르겠는데 개인적으로 설탕 안들어간게 더 맛있었을 것 같기도 하다.

숙성주인 경우 치즈같은거랑 먹으면 괜찮았던 것 같아서 피자랑 먹기로 하고 5일동안 학수고대함.

 

 

 

 

색이 빠져서 엄청 고와짐.

딸기를 썰어 넣은쪽이 더 진하게 만들어졌다.

 

 

 

 

나는 그냥 스탠다드하게 먹는게 더 맛있었는데, 하이볼 스타일로 먹어도 괜찮을 것 같다.

하이볼 스타일로 즐길 때 더 달게 먹을거라면 사이다에 태워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았다.

 

 

 

 

 

사실 글 쓰는 시점이 먹었던 시점이랑 시간적 차이가 많이나서 딸기위스키가 무슨 맛이었는지 정확하게 생각은 안나는데 좋았던 것은 확실히 기억남.

다른 사람들 평 처럼 조~금 느끼하긴 했는데 색감 때문에 기분좋게 마셨었었음.

이후 딸기를 다시 사게 될 때 까지 위스키를 사지 않아서 새로 도전하지는 않았지만 기회되면 딸기위스키를 또 다시 만들어 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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