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 고등어 바삭하게 굽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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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고등어 굽기

가게에서 먹는 것 처럼

바삭하게 만드는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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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겨울이면 따끈한 고등어반찬에 흰 밥 한공기가 간절하게 생각이나요.

예전엔 생물을 사다가 집에서 구워먹다보니, 관리가 어려워 자취를 시작하고 잘 먹지 못하는 음식이 되었는데요.

요즘에는 노르웨이산 고등어가 간이 다 되어 냉동으로 팩으로 되어 나오는 것들이 있더라고요.

진공포장된 냉동고등어는 육즙이 빠져나가지않아, 예전에 생물로 먹던 그 감동 그대로 살아있는 듯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냉동 고등어를 생선백반 가게에서 먹는 것 처럼

바삭하게 굽는 방법을 한번 알려드려볼까해요.

 

늘 성공하는 방법이라 꼭 소개해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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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해동된 냉동고등어 및 손질된 생물고등어, 부침가루, 후라이팬, 신문지, 기름, (카레가루)

 

카레가루인경우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데 전 개인적으로 불호입니다.

그래서 안넣었는데~ 다른 손님이 오거나 남자친구가 먹을 고등어구이라면 카레가루를 넣기도해요.

일반적으로 비린향이 강한 고등어라면 종종 카레가루를 애용하기도 합니다.

 

신문지는 고기굽기를 할 때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용구예요.

요즘에는 신문을 컴퓨터로 읽으니 신문지 구하기가 쉽지않죠~?

만약 신문지가 없다면 택배박스를 적당히 잘라 사용해도 좋습니다.

 

 

[고등어 바삭하게 굽는 방법]

 

 

[1] 냉동고등어인 경우 해동을 진행합니다.

 

냉동고등어는 해동이 어느정도 된 상태에서 진행해주셔야 안타고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자연 해동이 가장 좋고, 팩으로 되어있을 경우 물에 담가놓으면 빨리 해동이 되어요.

해동이 잘 되었을 때 고기 맛이 더 맛있습니다.

급하다고 막 하면 안돼용~

 

 

[2]  키친타올을 좀 깔고 고등어를 열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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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물기를 조금 제거해주시는 것이 좋아요.

생물은 물기가 많이 없을텐데 냉동은 특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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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고등어를 굽다보면 기름이 아주 많이 튀거든요.

 

 

[3] 물기를 잘 제거한 고등어 앞뒤로 부침가루를 뿌려줍니다.

 

냉동고등어 맛있게 굽는방법의 가장 큰 포인트는 바로 "부침가루"

요 부침가루를 제법 많이 앞뒤로 뿌려주시면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카레향이 살짝 도는 고등어구이를 드시려고 하신다면,

부침가루에 카레를 살짝 넣어 위에 뿌려주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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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 바삭하게 굽는법의 핵심인 부침가루 대신

밀가루도 괜찮은데 실험해본 결과 부침가루가 좀 더 빠삭하게 튀겨지더라구요.

그래서 밖에서 사먹는 맛도 나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고등어가 타지않게 도와줘요.

 

 

[4] 후라이팬에 기름을 쫘르르르 두르고 좀 기다려줍니다.

 

참, 불은 중약불로 해 주시는게 좋아요~

대부분 음식이 불 조절을 잘못해서 망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자신 없는 경우는 약하게 시작해보세요~

 

 

[5]  껍질이 있는 쪽 부터 구워주시는게 좋아요.

 

고등어 굽기 전, 튀김 가루를 뿌려 기름의 온도를 체크합니다.

파스스 튀겨지는 온도라면, 생선을 올려주세요

 

대부분의 생선들은 껍질을 먼저 구워야 생선의 모양이 변형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고등어가 아닌 다른 물고기들도 이 방법대로 비슷하게 구워주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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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부분 먼저 구워주시면 익히는 시간이 더 오래걸리고 배 부분이 먼저 타버립니다.

껍질쪽이 잘 안익거든요.

그래서 상대적으로 강한 껍질쪽 부터 구워주시면 태우지않고 고등어를 잘 구울 수 있어요.

 

 

[6] 기름이 많이 튀니까 신문지로 덮어줍니다.

 

신문지가 없으면 뭔가 도톰한 종이도 괜찮아요.

택배박스나 포장박스도 괜찮은데, 코팅이 되지 않은 재질의 종이면 됩니다.

잡지도 코팅이 안되어있다면 쓸만할 것 같아요~

 

하지만 일반 에이포는 힘이 없어서 힘들 것 같습니다.

 

 

[7] 뒤집어주세요. 

 

탄거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타진 않았어요

어느정도 구워줬으면 바로 뒤집에서 구워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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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는 두번이상 뒤집지 않고

껍질한번 배 한번 이렇게 구워주는게 기름이 적게 침투돼서 깔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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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화력에 따라 다르지만 고기 굽는거 준비하는거 포함 총 15분 정도 걸렸으니

껍질 4~5분 배 5분 정도 구워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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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

 

 

탄거처럼 보이지만 질제로 타진 않았구요~

고기는 아주 멀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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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되시면 튀김옷을 덜어내고 드시면 됩니다.

그러면 속촉촉 고등어를 드실 수 있어요!

 

 

간이 삼삼해서 집에있는 물외랑 같이 먹어봤어요,

아주 안성맞춤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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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요즘 많이 파는 노르웨이 냉동 고등어 간이 삼삼하다 하는 분들은

장아찌랑 드셔보심 좋을 것 같습니다.

 

 

요즘 노르웨이산 고등어가 아주 실하더라구요 ㅎㅎ

뼈가 거의 없었습니다.

진짜 고등어 순살

 

 

가격도 저렴하고 크기도 커서 진짜 퍽퍽 퍼먹어도 눈치 안보이는 느낌~

그래서 저는 냉동 고등어가 좋아요.

덩치도 크고 쫄깃쫄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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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냉동고등어는 개별포장되어있어서

위생적이기까지 해서 좋고 보관도 쉬워요.

 

 

모자란 간은 간장에 찍어드시면 되는데 와사비간장이 아쉬우면

그냥 위에다가 고춧가루 띄어 먹어도 됩니다.

 

 

까만부분이 젤 맛있는 부분이라고 하죠~

흰밥에 촵!! 올려먹으면 아주 맛있습니다.

 

 

고등어 바삭하게 굽기 어렵지 않습니다 ㅎㅎ

게다가 요즘은 냉동 고등어도 넘 잘나와서 괜찮은듯 ㅎㅎ

맛있는 집밥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