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근처에 실 살만한 뜨개샵이 많이 없는데, 자주 이용하려고 하는 곳 중 하나가 니트하임이랑 스튜디오분트예요.
스튜디오분트는 실 보다는 부자재 위주로 많이 사는데, 집 근처에 있다고 해서 열렸을 때 호다닥 다녀왔습니다.
지금은 오프라인 매장 운영을 하지 않고? 아님 당분간 멈추고? 원데이클래스 등 클래스 제작에 조금 더 힘 쓰고 있다고 하는데, 관련한 내용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https://www.instagram.com/studiobunt
아무튼 전 오픈한지 얼마 안됐을 때 다녀왔습니다.
오픈시간이 거의 직장인 일하는 시간이랑 겹쳐서 울며 휴가내고 두번 다녀왔는데, 이번에 잠깐 다시 닫는다고해서 얼마나 아쉬운지 몰라요 ㅠㅠ..
맘 같아선 회사 때려치고 여기서 일하고 싶다 싶을 정도로 전 너무 따뜻하고 좋은 공간이었습니다.
사실 스튜디오분트는 실을 만들거나 펠트공예, 양모공예 하는 재료를 더 많이 파는 곳인데, 뜨개질 하는 도구도 고급스러운거 많이 팔아서 종종 이용하고 있어요.
제가 제일 예뻐라 하는 사진입니다.
이 때 보다는 두번째 방문했을 때 저 테이블이 치워져있었던 것 같아요.
거의 클래스로만 가려고 하시는 것 같긴 하더라구여?
운영방향이 안맞았다고 하던데 잘 모르겠습니다
나도 이런 공방 있으면 좋겠다 생각하면서 구경함..
양모공예 관심없었는데, 이날 드롭 스핀들 사면서 양모도 이것저것 샀던 것 같아요.
요거는 방문해서만 살 수 있는 양모였는데, ㅠ방문 할 수 없게 되면서 좀 아쉽게 되었네요
요 아래 실도 거의 방문해서만 살 수 있떤 염색사..
3천원 세일하고 있어서 진짜 진짜 저렴했어요
엄청 많이 업어옴
그리고 위에 있는 100% 양모 실도 진짜 너무 예뻐서 다 데려오고 싶었는데 흰색 없어서 포기함..
요거요거임
드롭스핀들 파는 데는 많이 없는데 여기서 구매할 수 있었어요.
양모 가격 저렴한거보소
펠트만드는건 잘 모르겠는데 진짜 너무 작품이 예쁘고 따뜻한 것 같아요
갠적으로 전 안데스실 넘 좋아해서 두번에 걸쳐 거의 사온 것 같은데 홈페이지 보니 아직까지 많은가봐여.
뜰 수록 색감 너무 예쁘고 또글또글하게 잘 떠짐
이건 첨 만들어본 제 실..ㅋㅋ..
꼬질꼬질..ㅋㅋㅋ....
원래는 인형 뜨려고 샀는데 요즘에는 인형 부속품 많이만들고 있습니다.
귀 안쪽이나 발꾸락 같은걸로 많이 쓰고 있어요
아무튼 스튜디오분트 오프라인매장 운영중단은 아쉽지만, 그래도 난 가봤다~ 하는 마음에 글 올려봅니다.
화이버라운지의 오프라인매장이 중단된거고, 화이버라운지에서 하는 원데이클래스들은 요즘 계속 개발 중이라고 하니까 넘 기대되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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