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살면서 느끼는 것들/돌아다닌 곳

대전 레스토랑 스테이크 맛있고 분위기 좋은 살루떼

by 플라시스 2021. 1. 8.
728x90
반응형

기념일 맞이해서 다녀온 대전레스토랑 살루떼입니다.

예전에 지금 회사 말고 다른 회사에서 회식하러 왔던 곳이라서 되게 반가웠어요 ㅎㅎ

분위기도 좋고 미리 예약하시면 룸에서 단체 회식을 할 수 있는 고급스러운 곳입니다.

대전스테이크도 상당히 맛있지만 전 개인적으로 파스타 코스요리 가격이 굉장히 합리적이라서 더 추천드리고싶어요.

 

 

 

 

반갑게도 재난지원금 뿐만아니라 온통대전도 사용이 가능한 곳이라서

오랜만에 분위기 잡고 대전레스토랑 이용하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살루떼에서 좋은 시간 보내보시는 것도 좋겠단 생각이 드네요.

 

 

 

 

미리 예약을 하고갔더니 미리 세팅이 되어있어 더욱 이용하기 편했습니다.

가벼운 스타일의 대전레스토랑과 무거운 스타일의 레스토랑 딱 중간에 있어서

진짜 분위기 잡아야 하는 날, 예를들면 기념일이나 어른들의 소개팅? 장소에도 전 괜찮을 것 같더라구요.

낮에는 카페로도 이용하실 수 있는 공간이라

여기가 옆에 문구점 큰 곳(삼화문구?)이 있어서 보통 사무용품 사러 대전 각지의 회사에서 많이 오는 곳인데

낮에 직원들이랑 분위기 좋게 커피 한잔 하기에도 좋을 것 같은 공간입니다.

 

 

 

 

요즘에는 해가 좀 늦게 져서 오후 7시 30분에 방문했을 때도 이렇게 밝았답니다 ㅎㅎ

이번에 살루떼 이용한 후기 보시면 점점 해 떨어지는거 볼 수 있음ㅋㅋ

분위기가 되게 빈티지한 호텔같아서 호텔에서 커피 한잔이나 식사를 즐기는 여유를 느끼고 싶은 분들도

이곳에서 더 고급스럽게 즐겨보실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메뉴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자세하게 보실 수 있는데요~

저희는 스테이크 1인세트와 파스타 1인세트를 즐겨보았습니다.

남자친구가 대전스테이크 워낙 맛있게 하는 곳이라고 추천받았던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실제로도 맛있었구 특히 소스가 독특하면서 좋았습니다.

어디라고 밝히진 못하겠지만 호텔보다 낫더라구요!!

그리고 전 개인적으로 파스타세트를 추천드리는게~ 가격이 3.5만원인데 3.5만원 이상의 값어치를 하는 퀄리티로 식사가 제공됩니다.

아!! 그리고 제가 꼭 추천드리고 싶은건

메뉴까지 예약을 하고 즐기시면 좋겠다는거예요 ㅠㅠ

이번에 저는 농어랑 소고기파스타 먹고싶었었는데

고게 재료가 동나버리는 바람에..!!! 못먹었어요 ㅠㅠ

아쉬운대로 맛있는걸 먹긴 했지만,

몬가 메뉴까지 미리 예약하면 좋았을걸~ 하는 아쉬운 느낌 ㅎㅎ

 

 

 

 

코스는 매일매일 바뀌고 오늘의 재료로 만든 건강하고 맛있는 요리가 나옵니다.

그래서 오늘의 스프는 버섯스프가 나왔는데 버섯향이 가득해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빵은 직접 구운빵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역시 빵의 도시인만큼 빵 하나는 어딜가도 맛있구나 생각이 들 정도로 넘 맛있고 부드러운 빵이었습니다.

 

 

 

 

음료는 하우스와인이나 탄산수, 오렌지 등등에서 고를 수 있었는데요~

남자친구가 운전을 하기로 하여 저는 와인을 먹고 남자친구는 탄산수를 골랐습니다 ㅎㅎ

이곳이 버스를 이용해서 오기엔 조금 불편할 것 같고

차를 이용하거나 택시를 이용하기엔 좋을 것 같더라구요~

차를 이용할 때에는 안쪽에 넓은 주차장이 있어

주차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전체요리가 나왔는데 어찌나 예쁘던지 먹기가 너무 아깝더라구요

진짜 살면서 이렇게 이쁜 요리는 첨봤습니다.

근데 더 놀라운건 뭔지 아세요?!

진짜 너무 맛있더라구요.

하 이렇게 고급스러운 음식앞에서 ㄱㅈ맛이라는 단어를 쓰기 상스러워 못쓰겠지만

와.. 알던 음식이지만 이렇게나 맛있게 만들 수 있다니 너무 너무 놀랐습니다.

 

 

 

 

카프리제 샐러드에 담백한 계란, 그리고 상큼한 발사믹향까지 아주 완벽했습니다.

특히 치즈가 넘 짜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짱 담백한 치즈가 나왔구요,

저 렌틸인지 뭔진 모를 콩들이 간이 아주 상콤하고 그래서 저렇게 먹으니까 넘 맛있더라구요.

계란은 옆에있는 칼을 이용해서 썰어서 드시면 되는데

제가 촌놈이라 그렇게 먹진 못했어욥... 칼 이용해서 드시면 더 맛있었을듯.

계란노른자도 진짜 넘 바질향이랑 잘 어울려서

나중에 집에서 저렇게 먹어도 맛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만드는 과정은 굉장히 귀찮았겠찌만..

짤주머니에 넣어서 저렇게 이뿌게 짜주기 있기없기?

완전 감동이었잖아요~

식용꽃을 이용해서 더 아름답게 표현한게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같이 나온 저 장식용 이파리도 같이 먹으면 뭔가 조화롭게 맛있었음돠.

원래 꽃까지 먹어야 하는 것 같은데~자신없어서 못먹음.

 

 

 

 

그 다음 샐러드가 나왔는데요,

과일이 정말 조화롭기도 했지만 소스가 알만한데 다른 소스라고하나~

맛있는 집에서 느낄 수 있는 특유의 그것!

분명 아는맛인데 다른맛의 향연이라 넘 즐거운 식사였습니다.

여기엔 자몽과 청포도, 그리고 말린 살구로 추정되는 음식이 들어있었는데

사실 저게 어울릴까? 싶었거든요.

아시죠? 흔히 과일샐러드라고 나온거 먹어보면 따로노는맛인거..

물론 그 재미로 먹긴 하지만 이건 진짜 어쩜 이렇게 야채들이랑 전반적으로 잘 어울리던지ㅋㅋ

그게 진짜 맘에 들었어요.

아 그리고 대전레스토랑이 더 맘에 들었던 건 보통 이런 코스요리 시키면

좀 빨리나오는 경우나 넘 천천히 나오는 느낌이 있는데

여기는 그런 느낌없이 진짜 딱 적당한 시기에 음식이 퇗퇗 준비되어서 나온다는거예요.

대전스테이크 맛있다는 살루떼의 코스요리는 전반적으로 똑같이 나오는데

메인메뉴만 다른거거든요~

일단 파스타 요리 먼저 볼게요.

 

 

 

 

제가 선택한 메뉴는 푸타네스카 파스타라고 하는 요리였구요,

원래는 농어 토마토파스타나 소고기 오일파스타 먹으려고 했는데 메뉴가 동났다고 하여 주문해보았습니다.

사실 살루떼에서 가장 독특하고 다른데에서는 먹기 힘들법한 파스타가 저는 농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어찌나 맛있는 요리인지 ㅠㅠ 이미 재료가 동나버렸다지 뭐예요~ㅠㅠ

혹시 농어나 소고기 안심 파스타 드시고싶은 분들은 미리 예약을 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아 참, 푸타네스카파스타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어느날 해외여행 많이 다녀오신 분이 그러더라구요~

정말 파스타 맛있는집에 가면 꼭 오일파스타를 먹어보라고.

그래서 엔초비로 된 파스타는 안먹어봤기 때문에 저는 엔초비가 들어간 푸타네스카 오일파스타를 골라봤습니다.

 

 

 

 

아 되게 맛있더라구요!

특히나 엔초비 들어간 파스타 먹어본적 없는데 요거 완전 의외.

그리고 올리브랑 파스타를 먹어본 적 없는데 이렇게 새우랑 먹으니까 넘 잘 어울렸어요.

아 그리고 사실 토마토 익힌 식감을 좋아하지 않아 잘 먹지 않는데요

여기는 전반적으로 익힌 토마토도 생생한 토마토인 것 마냥 식감이 살아있더라구요

흐믈흐믈 하지도 않고, 또 너무 양념이 진하게 배겨 짜지도 않고

그 딱 토마토 식감과 토마토 맛이 살아있어서 중간중간에 상큼하게 먹기 좋았답니다.

새우도 큰것 작은것 섞여 들어가서 파스타랑 먹기 딱 좋았구요

마늘도 되게 넘 태우지 않고 잘 익혀져서 좋았어요!!

특히나 저 위에 전체요리와 샐러드를 생각해보니 대전레스토랑 살루떼의파스타 코스,

3.5만원이 전혀 아깝지 않더라구요.

확실히 어디 송별회 같은거 할 때 우아하게 먹기에도 좋을 것 같네요.

 

 

 

 

대전레스토랑 살루떼의 자랑, 대전스테이크를 먹어봤는데

스테이크도 진짜 맛있었습니다.

미듐으로 했는데 딱 미듐으로 구워주신것도 만족~

개인적으로 전 미듐레어 정도를 좋아하는 편인데 남친이는 미듐을 좋아하더군여~

암튼! 고기도 도톰하고 양도 생각보다 괜찮은데

거기에 더불어서 소스가 진짜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같이나온 홀그레인머스타드도 어디꺼 쓰시는지

직접만드시는지 모르겠는데

진짜 아는맛인데 분명 다른맛~

스테이크랑 먹으면 진짜 진짜 맛있더라구요

나머지 곁들인 가니쉬들도 진짜 고급스럽고 좋았습니다.

스테이크가 전반적으로 고급스러웠을 뿐만 아니라 잘 구워져서 나오기 때문에

오랜만에 우아하게 고기썰어보자 하는 분들이라면 살루떼 한번 가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특히나 대전 내에서 유명한 스테이크 레스토랑들은 대부분이 요리가 한번에 나오는 경우가 많았는데

살루떼처럼 이렇게 코스요리로 주는데 중에 가격대비 분위기가 진짜 좋은곳은 여기밖에 없을 것 같더라구요~

 

 

 

 

마지막은 디저트로~

직접 만든 복분자 소스(?)가 올라간 아이스크림과 직접 만든 유자마카롱이 나왔는데요,

유자마카롱은 미리 때네어 루이보스티랑 먹으니까 맛있더라구요~

마지막 드실 수 있는 음료는 녹차와 커피, 루이보스 이렇게 있는데 다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류이보스랑 유자마카롱 조합이 아주 좋더라구요

그리고 아이스크림도 넘 넘 맛있고

같이 나온 복분자잼이랑 먹으면 더 고급스러워서 좋았습니다.

 

 

 

 

한시간 반 동안 천천히 식사를 해서 체하지도 않았구요~

이야기도 많이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서 오랜만에 오붓한 시간 보냈습니다.

권태기는 아니지만 요즘 분위기 잡을 일이 없어서 몬가 연애 중 노잼시기였거든여~

그래도 편한 느낌으로 함께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중간에 분위기좋은 대전레스토랑에서 한번 좋은시간 보내고 나니

뭔가 되게 더 오붓한 느낌으로 또 시간을 함께 보내게 되어 기분이 좋았습니다.

저희가 도착할 시점에 중년부부도 편하게 오셔서 식사를 하셨는데

아~ 정말 보기가 좋더라구요.

오랜만에 분위기 잡구 오붓하게 보내고 싶은 분들 여기 대전스테이크 맛있는 살루떼 추천드립니다.

 

 

 

 

보시다시피 이렇게 넓은 주차장도 있고

가까운곳에 한밭수목원이 위치되어있어 마지막 코스로 한밭수목원 걷기 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흰 비와서 실퍀ㅋㅋㅋ 대신 마트가서 가볍게 장보고 왔습니다.

 

 

 

살루떼

대전광역시 유성구 원촌동 48-2

 

보시다시피 외진데(?) 있어서 조용합니다 ㅎㅎ

예약은 지도상에 있는 전화 이용하시면 좋겠습니다.

분위기 좋은 대전레스토랑찾으시면 살루떼 완전 추천드려요~

파스타 뿐만아니라 대전스테이크 코스도 완전 완전 추천드립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