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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느끼는 것들/경험담

나의 3년째 최애 브라렛 컴포트랩

by 플라시스 2021.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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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에 글을 쓰고 티스토리에 다시 옮깁니다. 또한 2021년에도 컴포트랩에서 새로운 속옷을 살 정도로 좋은 속옷브랜드입니다. 앞으로도 좋은 제품 많이 만들어주면 좋겠어요.)

 

2018년부터 꾸준히 이용해오고 있는 저의 최애 브라렛 브랜드 컴포트랩에 대해서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그 전에는 뭔가 부끄러워서 한번도 시도 못한 리뷰인데,

나이가 들어가니 얼굴에 철면피가 아주 두꺼워져서 리뷰할 수 있게 되었음.

왠지 안믿으실까봐 영수증(?)과 팬이라는 증거를 먼저 대 보려고 해요.

 

제가 웬만한 쇼핑몰 어플리케이션은 잘 안까는데 컴포트랩 어플리케이션은 갖고 있습니다.

늘 그런진 모르겠지만, 컴포트랩 홈페이지(어플리케이션)에서 구매하는게 다른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 보다 저렴하더라구요.

그래서 본의아니게 홈페이지에서 다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위 영수증들 보시면 젤 왼쪽 첫 주문이 2018년 6월이었습니다.

이 때 너무 괜찮아서 11월에 또 주문하여 속옷을 싹 바꾸고 (이때부터 컴포트랩만 입음)

1년 후 브레지어 갈 때가 되어 다시 주문을 하게된 영수증입니다.

작년같은경우는 몇개 주문 안했던걸로 기억해요.

이러고 중간에 한번 더 주문했던 것 같은데 그건 주문리스트가 없는걸보니 그냥 네이버주문을 했던가..

아무튼 디자인부터 착용느낌까지 너무 저에게 좋았던 브랜드라 고민안하고 컴포트랩 사고 있습니다.

 

그러고 1년이 또 지나서 컴포트랩에서 브라렛을 또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원래 비싼 브레지어라도 속옷의 변형 때문에 1년에 한번씩 갈아주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2년, 3년째 써도 괜찮은 제품이긴한데, (이 부분은 제가 뒤에 인증함)

제가 이번에 빨래를 잘못하면서 몇개가 망했어요.

그래서 속옷 두장은 확실히 사망선고가 되었구요,

나머지들도 팬티를 갈아줄 때가 되기도 했고, 어떤건 보풀이 심하게 일어나서 버려야 할 것 같아서 새로 주문했습니다~

퇴직금 일부를 쏟아 산 약 10여만원치 됩니다.

3년동안 바뀐건 엉덩이 둘레입니다.

브레지어는 슬프지만 80A 입니다.

살을 빼도 아래가슴둘레가 78? ㅋㅋ...

제가 봤을 때 살이 문제가 아니라 몸 자체가 문제인게,

제가 부유방이 많은 가슴이예요.

가슴이 겨드랑이에 붙어있고 그럼.

그래도 컴포트랩 입고 이런 부유방 컴플렉스가 많이 해결되기도 하고

또 가슴모양도 원래 되게 이상했는데, 좀 예쁘게 잡혔습니다.

팬티 사이즈에 대해서는 아랫배가 더 나온건 아니고 필라테스 하면서 궁뎅이가 좀 커졌어요.

제가 진짜 납작한 궁댕이라서 원래 90을 입어 M을 입었었는데,

올해 갑자기 커지게 된거라 만족스럽기도 한게 이제 M사이즈 팬티가 궁댕이가 좀 끼더이다.

그래서 이번에 L을 사보게 되었는데 뭔가 궁댕이를 누르던게 이제 동그랗게 붙더라구요 ㅋㅋㅋ

아무래도 L사이즈 구매가 이번에 저에게 좀 도전이었기 때문에,

M사이즈도 하나 소심하게 구매해보았는데 L이 딱맞음.

그렇다고 M이 안맞는건 아닌데, L이 좀 엉덩이 안누르는 느낌.


 

브라렛의 장점에 대해서 말씀을 먼저 드리자면, 일단 세탁기 빨래할 때 브레지어보다 관리가 좋습니다.

왜냐하면 후크형 브레지어는 자칫 잘못하면 다른 빨래에 걸려 손상을 줄 수 있잖아요,

그런데 브라렛은 후크가 없기 때문에 다른 빨래에 손상을 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와이어가 없기 때문에 형태 자체 변화가 적은편입니다.

그래서 권장하는 시간 1년이 아무래도 위생적인 문제 때문에 조금 고민되는 것이지, 그 외 문제는 없어요.

세번째 다른 장점이 개인적으로 가슴의 긍정적인 변화 입니다.

저는 부유방이 많아서 원래 가슴라인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정도로 처지고 벌어진 가슴이었어요.

가슴을 모아준다는 에메필을 입어도 진짜 가슴모양이 너무 안예뻤거든요

특히나 옷 입고 났을 때 뭔가 부해보이는 느낌이 엄청 별로였는데,

컴포트랩 브라렛은 입고나면 그런 부해보이는 느낌을 죽이고 옷 밖으로 보이는 가슴라인을 정말 예쁘게 잡아줘요.

되게 정상적으로 내 가슴이 붙어있으면 이런 모양이겠다 싶은 모양으로 자연스럽게 잡아줍니다.

그리고 입었을 때 가슴을 안정적으로 잡아주어서 보기에도 예뻤습니다.

또 와이어 브라는 입고나면 아래가 까매지고 그랬는데, 이건 입고나서 그런게 없어서 몇달 되니 착색이 좀 가라 앉아서 다시 가슴이 하얘졌어요.

또 제가 가슴 위가 없는데, 요 컴포트랩 입으면 윗가슴이 생겨서 누르는 재미도(?) 있음. (의외로 와이어보다 잘 모아줘요)

벗고나서도 가슴모양이 이제는 좀 사람같아져서 저는 컴포트랩만 3년째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 기술 이용해서 이제 수영복도 좀 내주면 좋겠어요...

네번째는 저렴한 가격 입니다.

다른 후크 브레지어에 비해서 브라렛들이 전반적으로 저렴하게 나오는 편 같아요.

이건 컴포트랩 뿐만 아니라 다른 브랜드들도 비슷한 것 같음..

다섯번째는 제가 이 브라렛을 입고난 후부터 여름에 따로 나시를 안찾아요.

왜냐하면 브라렛이 속옷이랑 옷 사이의 형태를 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색감을 잘 맞춰사면 블라우스안에 살짝 보이는 브라렛이 그냥 나시처럼 보이더라구요.

그도 그럴것이 일반적인 브레지어는 후크가 있어서 후크라인이 보이잖아요 ㅠㅠ

그런데 브라렛은 그런 라인 자체가 엄청 얇게 나와서 브레지어 입은 티가 덜나요.

게다가 등 부분까지 좀 내려오는 넓은 디자인들이 많거든요.

그래서 블라우스안에 나시를 입지않아도 마치 입은것 처럼 보인답니다.

이 외에 단점이 있다면 잠자리를 가질 때 완전히 벗을 수 없다는게...

개인적으로 3년간 가장 아쉬웠던 부분인데 이건 어쩔 수 없는걸로..

이쁘니까 된것이다..


아래부터는 그냥 제가 이번에 구매한거 느낀거 적어보려고 해요.

그냥 개인적인 견해이니 참고해주시면 됩니다.

컴포트랩 처음 구매하시면 그냥 만원의행복에 있는 브레지어부터 사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저도 만원의행복에서 나오는 브레지어 세트 몇번 이용해봤었는데 베리나이이스였음.

이번에도 만원의 행복에 판매했던 반컵작은 면 브라렛이랑

9900원주고 복부 잡아준다는 팬티를 사봤는데 한동안 최애 될 것 같아요.

일단 반컵 작은 면 브라렛은 제 가슴이 되게 눈에 보이게 모이더라구요 (한번도 이런 적 없음)

저는 가슴 모이는 라인을 볼 수 없는 A컵인데 라인 잡힐정도로 짱짱함.

특히나 요 제품이 반컵 작게나와서 그런지 사이즈 애매한 저한텐 너무 잘 맞더라구요.

그리고 복부팬티는 안쪽이 실크로 되어있고 보기보다 짱짱해서

요것들은 아마 겨울에 많이 입는 브레지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어요.

이렇게 멜란지로 사니까 되게 스포티하고 좋더라구요.

착용샷은 부끄러우니까 말로 때울게요!

면브라렛은 진짜 브레지어 같아서 또 괜찮은 느낌도 있었어요.

이건 6900원주고 산 슈퍼플렉스 팬티인데,

10만원 맞추려고 한 팬티였구요! (10만원 사야 10% 할인되어서)

진짜 안입은 것 같은 느낌이 드는 팬티여서 가격채우기 할 때 좋은것 같아요.

엄청 얇고 부드러웠고 얇았어요.

왠지 요거만 더 주문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그리고 이번에 신상(?)이라고 사 본 렉시브라세트인데~ 이거 진짜 괜찮은 것 같아요.

다만 제가 비슷한 제품을 사봤을 때 요런 레이스 제품이 보풀이 좀 일어나더라구요.

물론 누구나 2년을 쓰면 보풀이 일어나겠지만...

아 그래서 요 렉시 브라렛이 왜 좋냐하면 제가 좋아하는 사기시스루랑 착용감이 비슷하더라구요.

제가 아까 윗가슴이 좀 없다고 했잖아요 (약간 가슴이 물방울처럼 생김)

그런데 요런 형태로 입으면 가슴이 위에까지 꽉 차보이게 잡아주더라구요!!!

그리고 요게 겨드랑이쪽이 넉넉하면서도 넓어서 저의 빌어먹을 부유방들을 쫙잡아줬어요.

착용감 자체는 렉시브라렛이 사기시스루보다 조금 더 좋은 것 같은데,

제가 컴포트랩 만 2년, 3년째 이용한 결과로는 한 6개월정도 지나면 보풀이 많이 일어날 것 같아 얇은 블라우스 안엔 못입을각..

색깔은 제가 약간 웜톤의 어두운 피부라 오렌지브라운 사봤어요,

이런 피부색이랑 비슷한 색감이 흰 블라우스 안에 입었을 때 티가 덜나고 예쁘더라구요~

예비팬티로는 면팬티 한번 구매해봤는데 색감이 잘 맞아서 만족스럽습니다.

위생팬티가 없어갖구... 예전엔 생리양이 엄청 많지 않았는데 요즘 좀 과하더라구여.

인생사 어찌될 지 몰라서 한번 구매해봤음돠.

이번엔 저의 컴포트랩 브라렛 최애 상품을 소개해보려고해요.

사기시스루 모카베이지입니다.

제가 아까 웜톤의 어두운피부라고 했잖아요~

이게 제 피부랑 일단 찰떡인것도 있는데 살짝 좀 더 어두운느낌.

그래서 이 위에 흰색 블라우스를 입으면 진짜 너무 예뻐요.

약간 속옷이 비치긴 합니다만, 그 비치는게 은근 섹시한 느낌이 있어요.

이게 블랙이랑 다르게 은근 비치는 느낌이라 너무 예뻐요 ㅠ

제가 이 컴포트랩 사기시스루 모카베이지 때문에 컴포트랩에 입덕하게 되었습니다.

비슷하게 제가 이 제품 살구색도 갖고있는데,

이건 혹시나 쿨톤에 밝은색 피부를 갖고 계신분이라면 제가 얘기한 느낌 연출 가능하실듯..

저는 살구색 입으니까 그냥 안에 흰색 브레지어 입은 느낌이라 좀 별로더라구요..

제가 이거 두번째 구매인데, 사기시스루를 또 이렇게 더 추천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조금 믿기 어려우실 수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위에가 제가 2년전에 처음 구매했던 사기시스루 모카베이지입니다.

아래는 이번에 구매한 사기시스루 모카베이지예요.

진짜 솔직하게 얘기할게요, 다른 컴포트랩 브라렛(레이스류)는 다 보풀이 좀 일어났거든요

보통 한 6개월 정도에 좀 많이 생기고 그 다음부터는 포기하고 입어욬ㅋㅋㅋ..

그도그럴게 보풀은 생겨도 레이스는 포기할 수 없기 때문이죠 ㅠㅠ

그런데 사기시스루 라인은 보풀이 안일어나고,

당최 이 원단을 뭘 쓴진 모르겠는데 2년 지난 지금도 짱짱합니다.

제가 이 브라렛을 젤 좋아해서 젤 많이 입었어요.

그런데도 젤!! 멀쩡한게 이 사기시스루 브라렛입니다.

그리고 솔직히 은근 젤 섹시함..

2년입은거 인증하고 싶은데 너무 짱짱해서 인증할 길이 없네요..

그나마 조금 늘어난 고무밴드를 보여드릴게요.

솔직히 몸에 너무 찰떡이라서 이게 많이 늘어났나 싶었는데..

막상 새거 입어보니 똑같아서 대충 당황했다는 후기

그리고 마지막은~ 이번에 산 것 중에 젤 좀 망했다 싶은..

그래도 운동할 때 입기엔 나쁘지 않을 것 같은 뭔가 스포츠브라 같은 레이스 브라렛입니다.

요 제품은 너무 위까지 올라와서 숨막히는 느낌은 있는데,

위에 옷입었을 때 매우 괜찮다는 또 장점이...

근데 아마 요 제품도 보풀 많이 일어날 것 같아요.

어쩔 수 없어요!! 이건!!!


 

컴포트랩 여러번 이용하면서 전반적으로 매우 만족했지만,

또 그렇지 못한 제품도 몇가지 있는건 어쩔 수 없어요.

하지만 모두 1년은 써봤다는거~ 근데 2만원 주고 1년쓴거 치곤 진짜 너무 다들 짱짱하다는거~~

솔직히 이번에 잘못빨아서 망했다는 애들이 제가 보여드린 레이스라인들인데

와 근데 레이스라인을 버릴 수 없는게 너무 예뻐요 ㅠㅠ..

이게 입었을 때 느낌이 너무 달라요.

기분 좋아지는 예쁨?

후.. 사실 이번에 그냥 모카베이지 사기시스루만 다 살라고 했거든요.

그러면 2년 입어도 짱짱할거아녜요.. (진짜 이번 망한 빨래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음)

그런데 막상 쇼핑몰 들어가보니..눈이 아주 휙휙 돌아갑니다.

그래서.. 버린 레이스 브라렛만큼 레이스 브라렛을 구매했다..

그런데 이것저것 담다보니 이렇게..되었다는..그런 썰.

아니 근데 브라 5셋에 팬티 몇장 더 샀는데 10만이면 가격도 혜자잖아여

그런데 사기시스루..당신은 진짜 무엇..

아무튼 만족스러운 지름이었습니다.

사실 이번에 요거 지르면서 월간가슴도 한번 질러봤었는데,

고건 또 담에 포스팅 해볼게요~

컴포트랩

www.comfortlab.co.kr

관심있는 분들 있을까봐 홈페이지 링크도 걸어두었음돠.

아 컴포트랩 3년쓰면서 좋았던거 또 자랑할거 있는게 컴포트랩에서 나오는 팬티입니다.

조금 작게 나와서 넉넉한 사이즈 느낌으로 구매하시면 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데,

이 팬티들이 전반적으로 완전 누디하게 나와서 궁댕이 골이 다 보일정도예요.

근데 이게 또 장점이 뭐냐하면 바지위에 팬티라인이 진짜 잘 안보입니다.

하여튼~ 그것도 맘에 들었다는 것ㅋㅋㅋ

그래서 내 최애가 되었다는 브라렛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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