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1주? 전 쯤 떠 본 작품인데 시간이 안나서 글을 미루고 미루고 미루다가 이제야 써 봅니다.
Claire Galand 선생님 작품으로, 이번에 아기펭귄의 한국어 번역 도안은 제가 직접 작성해보았습니다.
다음에도 Claire Galand 선생님 작품 괜찮은 것 있으면 번역 해보려고요
이렇게 인스타그램에 박제된 것을 보니까 넘 마음이 뿌듯함..
라벨리랑 에스티에서 각각 구매해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실을 못구해서 못만든다고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저도 그냥 집에 있는 실 써서 만들었는데, 얇은 모헤어 실이면 제작이 가능합니다.
바늘은 2.75mm바늘과 3.5mm 바늘을 써서 만드는데, 국내에서 2.25바늘 구하기가 조금 어렵다면 3.0mm나 2.5mm 바늘을 써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저도 2.25mm바늘이 없어서 고민하다가 3.0mm 바늘 써 봤는데 나쁘지 않았습니다.
부리에 포인트를 주기 위한 바느질은 따로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이대로 너무 귀여워섴ㅋㅋㅋ 저는 이대로도 마음에 들어요.
구글링 이미지에서 보면 반짝이는 부리 표현을 위해서 흰색으로 표시한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면, 출시되자마자 급하게 떠보느라 따로 와이어 작업은 하지 않았다는 점이예요.
그래서 다음에 만들땐 와이어 작업을 해야겠다 싶었습니다.
그리고 집에 있는 인형 눈알이 너무 커서 뭔가 맹한 느낌보다는 똘망똘망한 느낌이라서 좀 아쉬웠네요.
그냥 프렌치닷 기법을 활용해서 눈을 만들어보는 것도 괜찮을뻔 했습니다.
그리고 원작의 날개가 좀 앞쪽에 달려있는데, 저는 좀 뒤쪽에 달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다음에 만들땐 2코 뒤에서 코를 만들어 떠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진을 찍고나서는 날개 위치를 조금 수정해주었고요, 철사가 들어가 있지 않아서 영유아가 사용하기 좋은 인형이 될 것 같아서 주변 아이에게 선물해주었습니다.
실은 2000원짜리 모헤어를 2겹 합사하여사용해주었습니다.
발바닥 만드는 부분이 조금 까다롭게 느껴지긴 했는데, 나쁘지는 않아요.
다음에는 사진작업을 하면서 제작해보아야겠습니다.
뜨개질 쪽으로 블로그파워가 세지 않아 다음 포스팅은 사용하고 있는 네이버블로그를 활용해서 작성해볼 예정이고요,
관련된 링크는 작성 후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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